11월 초부터 약 3주간 서울에서 오륙도까지 걸어간 다음, 내친 김에 갈맷길을 따라 영도, 송도, 다대포까지 걸어가서 낙동강 어귀에 이르른 다음 집에 돌아왔다.
몰운대공원 뒤편의 화손대라는 곳은 정운 장군이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부산포대첩으로 유명한 곳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낚아올린 숭어를 듬성듬성 썰어 막소주잔을 건넨 인심에, 추위야 물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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