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00가지를 적어보고자 했으나 잘 생각나지 않네요. 일단 50가지를 적고 나머지는 더 생각해 볼께요.
1. 다 아는 얘기지만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다. 물론 도로주행방향도 반대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이 실수하기 쉬운 것은 우회전은 반드시 신호를 받아서 해야한다는 거다.
주) 나는 10년동안 장롱면허였는데 영국가서 처음 운전을 했기 때문에 적응이 별로 어렵지 않아지롱!
2. 공공장소나 심지어 수업시간에도 코를 팽팽 풀어댄다.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음식을 먹고나서 '아! 잘 먹었다.' 하면서 트림을 했다가는 교양을 의심받는다.
3. 상향등을 두세번 깜박이는 것은 양보의 의미다. 예를 들어 앞차가 끼어들려고 할 때 이렇게 하면 끼어들어도 좋다는 신호다. 우리는 '너 끼어들면 확 박아버릴 껴'라는 신호라는 점이 다르다.
주) 나는 요즘도 차몰면서 다른 것은 다 참아도 신호없이 끼어드는 것은 못 참는다.
4. 신호등이 별로 없다. Round-About이라고 해서 로터리 비슷한 시스템이 많다. 둥근 써클앞에서 대기하다가 왼쪽에 차가 안 오는지 확인 후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원하는 방향으로 빠져 나가면 된다. 상당히 융통성이 있는 교통방식인데 문제는 한 방향에서 차가 끊임없이 많이 올 경우 다른 쪽에서는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점인데, 그러나 신사의 나라답게 이 경우에는 누군가가 양보를 한다.
주) 참고로 대도시에는 이런 시스템이 거의 사라지고 신호등체계로 바뀌어 있다.
5. 돈을 셀 때 한 장씩 떼어서 센다. 우리처럼 여러 장을 침 발라가면 한꺼번에 세는 기술이 없다. 거기다가 열장을 세면 따로 내려놓고, 또 열장을 세면 따로 내려놓고... 은행에 돈 찾으러 갔다가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
주) 어떤 사람은 돈을 저울에 달아서 그 무게에 따라 계산한다는 얼토당토 않은 얘기를 하드라만... 글쎄다.
6. 영국학생들은 산수시간에 계산기를 쓴다. 우리처럼 연필로 줄줄이 써가며 계산하지 않고 그냥 계산기를 두드려 답을 낸다. 정말 편하다. 좋게 표현하면 계산을 통한 답을 내는 것보다 원리를 가르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영국학생들은 고등학교때까지 미적분을 배우지 않는다. 대학 들어가서 필요한 사람만 배운다.
주) 사실 미적분은 그들의 조상님인 뉴턴이 생각해 낸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아이러니다.
7.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부모나 보호자가 꼭 학교에 데려다 주고 하교시에도 데리러 가야한다. 11살 이하는 보호자 없이는 집에 안 보낸다. 그리고 14살 이하의 어린이가 집에 혼자 있는 경우 즉각 경찰서에 신고 들어간다.
주) 마누라가 깜박 잊고 딸아이 데리러 가는 것을 잊었는데 학교에서 전화가 몇 번 왔다. 애 데려가라고. 재미있는 것은 우리 마누라가 영어공포증이 있어서 그 전화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서 난리가 났었다는 사실...ㅎㅎㅎ
8. 영국은 은행이 노는 날이 휴일이다. 대부분 월요일인 경우가 많은데 뱅크 할러데이라고 해서 공휴일이 된다.
주) 공식적인 휴일은 이스터와 크리스마스 뿐이다.(여왕님 생신 때도 안 논다)
9. 아무리 독립가옥이라도 현관문을 안쪽으로 연다. 우리는 대부분 바깥쪽으로 연다.(아파트 현관문을 생각해 보시라) 공간활용상 이해가 안될 수도 있지만 남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해야 하나?
주) 우리나라도 공공건물이나 사무실은 안쪽으로 여는 것이 대부분이더라만 개인주택은 바깥쪽이 다수이다. 우리 시골집들도 다 바깥으로 문을 열도록 되어 있었다.
10. 목욕탕 바닥에 물빠짐 장치가 없다. 대신 카펫이 깔려 있다. 샤워나 목욕은 목욕커튼을 치고 욕조 안에서 해야 한다. 바깥으로 물을 흘리면 죽음이다.
주) 수도물에 석회가 많이 섞여 있어서 샤워꼭지를 한달에 한번은 완전 분해결합을 하면서 석회가루 굳은 것을 빼 주어야 한다.
11. 냉수와 온수가 나오는 꼭지가 각각 다르다. 우리처럼 한 꼭지에서 섞어서 적당한 온도의 물을 쓰면 편리할 텐데, 최신 건물에 가도 대부분 따로 꼭지를 사용한다. 문명의 이기에 대한 반항일까?
12. 집앞에 세워둔 내 차를 제대로 세차하지 않거나 내 정원의 잔디를 제때에 깎지 않으면 이웃집에서 참견을 한다. 무슨 일이 있냐고. 얘기인 즉슨 동네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망친다나 뭐래나.
주) 우리 옆집의 퇴역군인이라는 노인네는 우리 아이들이 아파트(영국은 플랫이라고 해서 하층민들이 산다)에 사는 애들과 놀지 못하도록 하라고 몇 번씩 충고를 하더라. 영국은 계층의식이 무척 강하다.
13. 영국에 있는 중국식당에는 대부분 앉아서 먹을 자리가 없다. 왜? 대부분 Take-out(영국식 영어로는 Take-away)해서 집에서 먹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도음식점은 식당에서 먹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건 무슨 까닭일까?
주) 우리나라 음식점은 거의 없다. 영국의 한인촌(예전에 살인사건 때문에 떠들썩 했던) 뉴몰든 이라는 곳에 가야 겨우 한국음식점을 볼 수 있다.
14. 가게에서 거스름 돈을 줄 때 적은 돈부터 세어서 준다. 예를 들어 10파운드 지폐를 내고 4파운드 34펜스짜리 물건을 샀다면 아마 점원은 1페니짜리 하나를 주고, 다음에는 5펜스짜리, 다음은 10펜스짜리, 50펜스짜리 1파운드짜리, 마지막으로 2파운드짜리 두개를 거슬러 줄것이다. 우리라면 반대로 2파운드짜리부터 줄 텐데... (내가 한번은 이런 경우 34펜스를 주면서 그냥 2파운드짜리 세 개를 달라고 한 적이 있다. 점원이 도저히 이 계산법을 이해를 못하길래 내 짧은 영어로 10분간 설명하다가 열통 터져 죽을 것 같아 포기하고 그냥 동전 수북이 받았다.)
주) 국민학교 때부터 계산기 두드리며 산수공부한 효과가 여기서 나타나는군...
15. 한적한 길에서 아무나 만나면 ‘헬로우나 하이’ 하고서 인사한다. 처음에는 내가 아는 사람인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한참을 쳐다 보았다. 그 사람도 뭐 이런 놈이 다 있누 하고는 마주 쳐다 보더군.
주) 귀국해서 처음에는 이런 습관을 버리지 못해서 아무나 보고 인사를 하다가 쑥스러운 상황을 몇번 만든 적이 있다. 특히 젊은 아가씨를 상대로...ㅋㅋ
16. 영국의 응급전화는 119가 아니다. 911이다.
주) 미국도 마찬가지일걸.
17. 영국 주유소에는 주유원이 없다. 각자가 알아서 주유를 해야 한다. 한번은 기름을 넣은 후에 연료통 뚜껑을 안 닫고 그냥 출발했다가 큰일 날 뻔한 적이 있다.
주) 주유소에 가면 주유뿐만 아니라 공짜로 타이어에 바람도 넣을 수 있다. 또한 왠만한 정비는 집에서들 많이 한다. 세차는 물론이고 왁스칠이나 오일류 교체도 자기가 하는 사람이 많다.
18. 영국의 가정집 유리창에는 답답하도록 두꺼운 커튼이 쳐져 있다. 왜냐구? 여름철에 너무 낮시간이 길다보니 11시까지도 밝다. 그래서 커튼을 쳐 놓고 잠을 자기 위해서죠.
주) 골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천국이다. 퇴근 후에 저녁먹고도 한 게임 가능하니까...
19. 영국에는 고속도로에도 통행료가 없다. 1년에 한번 20만원 가량의 교통세를 내는 것으로 대신하기 때문에 모든 도로는 무료입니다.
주) 특히 고속도로(영국에서는 motorway라고 한다)는 시속 100마일, 즉 16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으니 나같은 속도광은 정말 신난다.
20. 영국에는 TV를 보기 위해서는 허가증(License)가 있어야 합니다. 1년에 25만원 정도 하는데, 재미 있는 것은 쓸만한 칼라 TV를 10만원이면 살 수 있다는 사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요.
21. 영국에는 쇠고기 한 근보다 담배가 더 비싸다. 담배 한 갑에 5파운드, 거의 1만원이니까.
주) 그래도 나는 끈질기게 담배를 끊지 않았다. 나 대단하지???
22. 영국에는 이발관이 거의 없다. 왜냐구? 거의 다 집에서 이발한다. 그래서 머리가 쥐 파먹은 것 같은 스타일의 사람들이 무척 많다.
주) 마누라가 영국에 가서 이발을 배웠다.
23. 영국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주변의 차들이 모두 멈춰선다. 구경도 할 겸, 증언도 서로 하겠다고 난리다. 교통순경이 신분증을 검사하고 믿을 만한 사람을 가려 뽑아서 증언을 받는다.
주) 나도 한번은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마일로 달리다가 오토바이 사고(오토바이 탄 녀석 공중으로 3-4미터 떠서는 10미터 앞에 가서 처박혔는데 안죽었다.)에 연루되어 말도 안통하고... 황당할 뻔 했는데,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몰려 와서는 나의 과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언을 해주겠다고 나서더라. 다행히 아무 문제가 없이 끝났는데 그렇다고 해서 내게 무슨 대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었다.
24. 영국에는 1년에 방학이 여섯 번이다. 3학기제로 학기가 끝날 때마다 정기방학이 있고 중간(Half-term)에 방학이 또 있다.
주) 요즘도 우리 아이들이 가장 영국을 그리워 하는 이유이다.
25. 영국에서는 분리수거를 잘 안한다. 재활용 가능한 것만 따로 묶어서 내놓고, 나머지는 쓰레기 봉투에 그냥 한꺼번에 버린다. 음식물이고 뭐고 가리지 않는다.
주)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분리수거에 대해 홍보를 할 때 선진국은 철저히 한다고 했는데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등... 개판이다. 지금 보니 우리나라가 분리수거는 제일 잘한다.
26. 영국의 차는 앞 뒤 번호판 색깔이 다르다. 앞에는 흰색, 뒤에는 노란색이다.
주) 우리나라도 요즘 흰색바탕으로 바꾸었는데... 글쎄다. 눈에 잘 안띄던데...
27.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을 빤히 쳐다봐야 한다. 나는 습관이 되지 않아서 특히 여성들과 대화할 때 처음에는 쑥스러워 혼났다.
주) 결국 한가지 요령이 생겼다. 코를 쳐다 보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는 내가 눈을 본다고 생각한다. ㅎㅎㅎ
28. 영국 학생들은 몸에 이가 있다. 위생에 관련된 가정통신문 내용을 보면 이 얘기가 빠짐없이 들어 있다. 얘들 잘 안 씻나보다.
주) 우리도 어렸을 때 몸에 이나 서캐가 많았는데... 우리나라 예전의 참빗이나 다시 만들어 수출해 볼까나!
29. 영국이 콘센트는 구멍이 세 개다. 돼지코같이 생겼다. 우리나라의 가전제품을 가져 가려면 어댑터가 필요하다.
30. 영국사람들은 전기렌지를 많이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가스렌지가 대세인데 반하여 렌지(그들은 Cooker라 부른다.)나 오븐이 전기로 작동되는 경우가 많다.
주) 나 요리솜씨 많이 늘었다.
31. 영국에서는 단층집은 집으로 취급을 안한다. 아래층에 거실과 주방이 있고 위층에 침실이 있는 경우를 하우스라 하고, 단층집은 벙갈로우(즉 방갈로)라 부른다. 아파트는 Flat라고 하여 밋밋하고 개성도 없는 그냥 하층민이 사는 주거공간정도로 여긴다.
주) 나...? 놀러가서 방갈로에서 지내다 왔다. 왜?
32. 영국의 도로에는 동물시체가 널려 있다. 동물들이 도로를 횡단하다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도로사정이 좋아서 차가 빨리 달리기도 하고 또 동물들이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주) 쯧쯧... 뭐가 진정한 자연보호인지...
33. 영국사람들은 해산물을 잘 먹지 않는다. 섬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회를 먹지 않고, 특히 해초류는 절대 안 먹는다. 우리 집에 놀러온 영국아이에게 김밥을 먹으랬더니 ‘Disgusting!'이래나. 서쪽 해안으로 가면 조개류는 삽을 가지고 가서 그냥 가마니에 퍼담으면 될 만큼 널려있다.
주) 일부는 채취를 해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쪽으로 수출도 하더라.
34. 영국에서 14세 이상의 보호자 없이 아동이 혼자 집에 있으면 즉시 신고 들어간다. 즉 초등학생을 집에 혼자 버려두면 큰 일 난다.
주) 우리나라는 그 정도 아니면 부모님 간섭을 벗어나려고 몸부림칠 시기인데...
35. 대부분의 아이들이 저녁 8시면 잠자리에 드는 것이 보통이다. 그 시간에 싸돌아 다니면 가정교육이 부실한 것으로 의심받는다.
주) 10시 넘어서 불켜져 있는 집은 우리집 뿐이었다. 가정교육 부실?
36. 영국에서 파티에 초대를 받았을 경우에는 코리안 타임을 적용시켜야 한다. 저녁 7시에 오란다고 정시에 가면 오히려 주인장이 당황한다. 30분정도 늦어 주는 것이 예의다.
주) 누가 코리안 타임이라고 했던가? 그건 비즈니스에서나 통하는 얘기다. 우리도 비즈니스에서는 시간 지킨다. 돈이 걸려 있는데 시간 안 지킬 사람이 어디 있누?
37. 택시의 기사와 손님 사이에 칸막이가 있습니다. 강도방지용인지 손님의 사생활 보호용인지 잘 모르겠더군.
주) 재밌는 일은 칸막이 사이의 대화를 위해서 마이크와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38. 휴대전화는 대부분 요금을 충전해서 사용한다. 수퍼마켓 같은 곳에 가면 10파운드, 20파운드 어치씩 충전을 해준다. 그 범위 내에서 사용하고 떨어질 만 하면 다시 충전하고...
주) 영국에서도 우리나라 삼성 애니콜은 부의 상징이다. 촌놈들 무지 신기해 한다.
39. 영국에는 사계절 내내 잔디가 파랗다. 겨울은 우리나라보다 따뜻하고 여름은 덜 덥다. 대신 여름철에는 잔디 깎느라 정신이 없다. 일주일에 두 번씩 깎았다.
주) 이거 제때 안 깎으면 이웃집 노인네가 집에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더라...
40. 영국에는 까마귀가 비둘기보다 많다. 우리나라에도 예전에는 까마귀가 많았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다. 그런데 영국에는 조금만 야외로 나가도 까마귀가 무척 극성이다.
주) 우리나라는 한때 까마귀가 거시기에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거의 씨가 말랐었는데... 다시 영국가서 까마귀 잡아서 한국으로 가져와 팔아 먹을까 보다.
41. 영국의 공중전화카드는 IC카드식이 아니고 Pin방식이 많다. 전화카드를 전화기에 집어넣으면 안된다. 대신에 가게에서 구입한 전화카드를 복권처럼 긁으면 번호가 나오는데 그것을 누르고 통화하면 된다.
주) 한국에 전화한번 하려면 전화카드 번호까지 포함하여 40여개의 번호를 눌러야 했다. 지친다.
42. 문의 도어핸들이 한쪽에만 있다. 즉 당겨서 여는 쪽에는 핸들이 있고 미는 쪽에는 핸들이 없다. 불편한 점도 있지만 서로 부딪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국사람들답다.
주) 원체 느긋한 사람들이라 서로 부딪칠 일도 없다.
43. 영국에는 전세가 없다. 집을 빌릴 때는 월세로 빌려야 한다. 월세는 침실 숫자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나는 3베드룸의 벙갈로우를 매월 120만원가량을 내고 살았다. 싸지 않다.
44. 신용카드보다 수표를 많이 쓴다. 또는 직불카드도 많이 쓴다. 큰 돈은 대부분 당좌수표를 쓰고, 쇼핑을 한다거나 작은 돈은 직불카드를 쓰는 경우가 많다.
주) 우리가 보는 보통의 수표가 아니고 당좌수표로, 내가 액수를 3000만원 범위내에서 기입하고 서명을 하면 그것이 그대로 현금처럼 유통된다. 내 서명의 위력을 절실히 깨달았다.
45. 남자끼리 절대로 손잡고 다니지 않는다. 절대로. 동성애자로 오해받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보기 힘들다. 만약 손잡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면 동성애자로 생각해도 된다.
주) 여자끼리도 마찬가지이다.
46. 뭔가 시켜달라고 '저요, 저요'하고 손을 들 때 손바닥을 편다. 우리는 보통 주먹을 쥐고 손을 드는데...
47. 축구와 크리켓을 좋아하고, 농구나 야구는 싫어한다.
주) 빨래 방망이 같은 걸로 공을 치는 것이 크리켓으로 나는 아직도 크리켓의 룰을 잘 모르겠는데, 영국사람들은 정말 좋아한다.
48.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건널목 앞에서는 무조건 섰다가 출발하거나 속도를 완전히 줄인다. 도로 곳곳에 과속방지턱이 무쟈게 많다.
주) 이건 정말 본받을 점이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
49. 포장이 안된 도로가 없다. 아무리 시골길이라도 100% 포장이 되어 있다.
주) 아무리 시골이라도 포장안된 길을 한번도 못봤다.
50. 대도시를 제외하고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의 보도는 도로 한쪽에만 있다. 도로 활용 측면에서 유리한 면이 있다.
주) 이런 점은 영국문화의 실용적인 측면인 것 같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답글이나 쪽지 부탁드려요.
'✒️ 긴 생각 짧은 글 > 2. 비스듬히 세상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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