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1 081130 한해의 양식, 김장을 하다 어제 저녁 하우스 맥주에 취해서 새벽이 되어서야 귀가했다. 아침 여덟시가 넘어서야 눈을 떴다. 급하게 아침을 먹고서 곧바로 차를 몰고 출발앞으로 옥천읍내도 개발붐이 불면 모습이 많이 바뀌겠지. 중심가에서 한 장 추억의 사진을 남겨 놓아야지. 이미 전날에 배추를 절여 놓으신 장모님의 부지런 덕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시작한 김장이 서너시간 만에 끝났다. 작년에 처음으로 배추 버무리기에 동참했는데, 너무 속을 많이 넣다보니 김치가 텁텁하다고 마누라의 불평을 들었던 터라 이번에는 좀 싱겁더라도 속을 약간씩만 넣었다.근처에 사는 처제가 동서와 함께 도착하였다. 처가 근처에 살기 때문에 자주 장인장모를 찾아뵙고 필요한 일을 챙겨드리는 그들의 모습이 항상 고맙다.김장을 끝내고 나서 미리 삶아놓은 돼지고기에 수퍼에.. 2008.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