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정부청사1 081204 과천정부청사에서 가끔씩 과천에 있는 정부청사에 갈 기회가 있는데, 광화문에 있는 청사보다 터도 넓고 주변환경도 훨씬 나은 것 같다. 특히 주변에 나무들을 많이 심어놓아서 사계절 내내 자연과 함께 하는 느낌을 준다. 이번에도 정부청사에 회의참석차 갔다가 별관 옆의 배롱나무를 짚으로 완전히 옷 입혀놓은 것을 보았다. 내일부터 강추위가 닥친다고 하는데 배롱나무는 좋겠다. [나무백일홍... 이름이 멋진 걸...] [이렇게 짚으로 싸고 끈으로 촘촘하게 동여매어 놓았다. 예술작품!!!] [이 작업을 하신 분은 정말 꼼꼼하기도 하다. 빈 틈새 하나 보이지 않는다.] 그 앞에서 소달구지를 꾸려놓은 것은 정말 정감어린 풍경이었다. 저런 걸 뭐라고 하더라?하여튼 정부청사라서 딱딱하기만 한 이미지를 많이 바꾸어 줄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2008.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