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1 내 마음의 깨진 유리창 1. '깨진 유리창 이론'을 들어보셨죠.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거리에 방치하면 사회의 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로 읽혀서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입니다. 꼴초인 저의 경우도 길거리를 가다가 담배꽁초가 한 두 개 버려져 있는 장소가 눈에 띄면 "양심의 부담을 덜 느끼며" 무단 투기를 하곤 합니다. 요렇게요! 1994년 뉴욕시장으로 선출된 루돌프 줄리아니(Rudolf Giuliani)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하여 당시 범죄의 온상이었던 지하철 내의 낙서를 모두 지우도록 했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강력 범죄 소탕에 더 힘쓰지 않고 낙서나 지우고 있는 뉴욕 시를 강력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지워도, 지워도 낙서는 다시 생겨났습니다. 때문에 모든 낙서를 지우는 데 수년이나 걸렸.. 2018.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