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1 내 남편은 왜 저럴까? [중앙일보에 연재 중인 강춘님의 중 한 컷이다. 이분의 다음 블로그에 방문하면 재밌는 글이 많다. ] 1.고규윤 시인의 "남편"이라는 시입니다. 고규윤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 나고... 말 걸면 귀찮고... 말 안 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받고... 일찍 오면 괜히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남편 2. 우리 남편들은 아내들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아마 신혼일 때를 제외하고 대부분 '애인'수준은 아닐겁니다. '웬수 덩어리'라는 말만 피해가도 본전은 하는 셈이죠. ㅎㅎ... 사실 반대로 아내에 대한 남편의 평가도 큰 차이는 .. 2018.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