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1 [독서] <담론>, 천천히 씹으면 맛깔스런 책 앞부분은 주로 동양고전을 통한 세계 인식을 작가 특유의 해박함으로 해석하여 들려주고 있고, 뒷 부분은 작가의 경험, 특히 통혁당 사건으로 치룬 30 여년간의 교도소 생활 중에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을 통한 사람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제목] 신영복 [●●●◐] ♣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 4. 20 ♣ 쪽수 : 428 ♣ 구매 : 2016. 8. 12 / Yes24 ♣ 읽음 ① 2017. 2. 10 ② [읽고 나서] 소주 "처음처럼"을 보면 신영복 선생이 생각난다. 그 친근해 보이면서도 맑은 글씨체(쇠귀체)는 마치 그리 잘나지 못하고 또한 그다지 돈도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기쁘나 슬프나 격려와 위안이 되어주는 소주의 맑은 빛깔을 닮았다. 이 글씨는 신영복 선생이 감옥에서 쓴 글씨인데,.. 2017.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