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동1 090518 시민들의 편의를 생각해야한다. 우리 아파트 근처의 횡단보도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아파트에서 직진을 하거나 육교를 내려온 부근에서 도로를 건너려고 살펴보면 거기에서 10여 미터나 뒤쪽으로 횡단보도가 그려져 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냥 도로를 무단횡단한다. 내 그림이 신통치 않지만 설명하자면 육교 아래쪽으로 횡단보도를 설치해 놓았는데 사람들이 다니는 가장 가까운 길과는 한참 떨어져 있다. 물론 지하차도를 둘러싼 벽이 높아서 저 빨간색 길을 이용할 경우 좌우에서 달려오는 차량의 시야가 가려져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과속방지턱을 만들던가 신호등을 설치하던가 다른 방법이 있을 텐데 굳이 사람들이 이용하지도 않는 횡단보도를 멀찍이 만들어 두는 심보를 모르겠다. 아니 적어도 그런 사실이라도 .. 2009.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