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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2

♣ 센스있고 무난한 회식 건배사 하는 방법 I. 회식자리에서 은근히 고민되는 "숙제", 건배사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수없이 참석하는 술자리. 술마시는 것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어쩔 수 없이 건배사를 해야할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멋진 한 마디는 건배자의 이미지를 높여주고 술자리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준다. 하지만 그 한마디를 고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누구나 고민을 하게 된다. 건배사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인터넷을 뒤져서 신선한 건배구호를 발굴하려고 한다. 그러나 건배구호에 앞서서 술자리의 의미와 참석자들에게 어필하는 건배사가 없다면 인터넷에서 애써 찾아낸 건배구호는 오히려 유행만 따르는 경박한 행동으로 비치기 십상이다. 짧고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건배사, 술자리를 갖기 전 조금만 고민을 하면 크게 두렵지 않다. (이와.. 2018. 7. 5.
잔디밭 이론과 "풀꽃" 1. 제가 존경하는 직장 선배님 중에 '잔디밭 이론'을 주장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멀리 보이는 웅장한 건물 앞의 잔디는 녹색 물감을 고르게 칠해 놓은 듯이 한 결의 흠도 없이 자라고 있는데, 내 발 밑의 잔디는 군데 군데 패이고, 자갈도 보이고 심지어 누렇게 죽은 잔디도 보입니다. 어느날 고르게 잘 자란듯이 보이는 그 곳의 잔디를 우연히 둘러보게 되었는데 충격이었답니다. 거기도 가까이서 보니 내가 생활하던 곳의 잔디와 다를 바 없이 패이고, 자갈섞이고, 죽은 잔디가 있는 건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은 남의 밥에 있는 콩이 커보이지만 결국은 내 것과 다를 바 없으니 내 것을 잘 지키며 충실히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이 또 말씀하시던 약간 변형된 버전은 '파도 이론'인데 .. 2018.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