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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

081202 파이낸셜뉴스의 곽인찬 칼럼 - 미네르바의 글? 그가 미네르바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그가 쓴 아래의 칼럼을 읽고 각자가 판단해야 할 뿐.... ㅋㅋㅋ 파이낸셜 뉴스의 칼럼 10개를 모아보았다. 1. 미네르바 자술서/곽인찬 논설위원 2008-12-02 18:29:04 자수한다. 내가 바로 그 미네르바다. 더 이상 정부와 언론은 날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길 바란다. “당신이 미네르바라는 걸 어떻게 믿느냐”고? 허참, 신뢰의 위기가 정말 심각하군. 좋다, 증거를 대겠다. 나는 부엉이 한 마리를 애지중지 키운다. 어두운 밤 내가 컴퓨터 자판을 두들길 때 그 부엉이는 늘 내 어깨 위에 앉아 있다. 인터넷에 올리는 글이 막힐 때 나는 부엉이의 지혜를 빌린다.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와 부엉이의 동거 얘기는 다들 들으셨겠지. 제발 좀 믿고 살자. 그.. 2008. 12. 2.
081114 여기자K의 숨기고 싶은 이야기 "보결인생ㅋ"[펌]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한겨레의 칼럼 중에서 "여기자 K의 숨기고 싶은 이야기"라는 제목에 이끌려 들어가서 몇 가지를 읽어보았다. 재미있다. 이게 한겨레 신문에 연재되는 건가? 딱딱한 일간지에 실리기에는 너무 재미있게 글을 풀어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쉬운 일들도 그의 손에만 넘어가면 어려운 일들로 돌변하는 수습남기자 K의 이야기라던가, 취재원과의 전화통화를 하기 전에 긴장에 긴장을 거듭하고 오히려 상대방이 인터뷰를 거절해 주어서 빨리 통화가 끝났으면 하는 바라는 소심함 등 정말 내가, 그리고 내 주위에서 자주보지만 표현하기 힘든 내용들을 솔직담백하게 글로 옮겨놓았다. 사실 나도 블로그에 이런 식으로 솔직하고 마음에 와 닿으면서도 메시지가 있는 글을 쓰고 싶은데... 글솜씨도, 경험도 그리.. 2008.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