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다가 말다가/1. 간신히 건진 보석1 맘쏙글] “책임감과 성실성”이란 진부한 말이 신선하게 다가올 때 🆎️ 요약 "책임감, 성실성... 추상적이고 공허한 낱말들이 진짜 열심히 사는 이의 입에서 나올 때는 코뚜레 꿴 송아지처럼 순하고도 구체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1인 출판사 ‘혜화1117’ 이현화 대표가 '삶을 위한 모험을 계속하고 있는 분들께 드릴 작은 팁'을 묻는 기자에게 한 말"직업인으로서의 윤리의식도 꽤 컸어요. 밥값은 해야 한다는 일종의 책임감 같은 것. 책임감이라는 것도 썩 대단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저 내가 만든 책이 어디에 내놓을 때 부끄럽지는 않아야 한다는 정도였죠. 거창한 성공의 비결을 말해줄 수는 없지만 저로 하여금 오래 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건 원대한 꿈과 포부가 아니라 이런 책임감에서 비롯한 항상성과 성실성이 전부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요.. 2025.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