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짧은 생각들43 좌충우돌 촌놈의 영국 유학기(1) 이 글은 제가 2004년 초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처음 한달 가량의 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쓴 것을 한국의 직장친구들에게 편지로 보낸 내용을 그대로 실은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모두들 별고 없으신지요? 조직개편이랑 진급, 보직 등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상당히 뒤숭숭한 마음들이실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저만 혼자 이곳에서 편안하게 지낸다는 것이 조금 죄스러운 생각도 듭니다만 이왕 선택한 길이니 주어진 기간동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미 전화를 드려서 알고 있겠지만 저는 무사히 영국에 도착하여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하여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랭귀지 센터에서 하루에 두 타임씩 세 시간을 영어 강습을 받고, 나머지 시간은 나름대로.. 2008. 9. 4.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