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을 할 때나 글을 쓸 때는 남의 소주잔에 술을 따르듯 하는 것이 좋다. 넘치지도 않으면서 모자라지도 않게 하는 것이다.
2.
우리는 보통 소주잔의 70~80% 정도를 채운다. 그것보다 많이 따르면 마시는 사람이 부담스럽고, 적게 따르면 서운하다.
그러나 그 "적당한" 선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는 없다. 문화에 따라 다르고 개인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본인이 판단할 나름이다.
다만... 해서는 안될 일은 넘치게 따르면 안된다는 것이다.
말도 글도 마찬가지이다.
3.
생각은 이러하지만 한번 입을 열면 항상 그 적당한 선을 잊어버린다. 항상 넘치는 말로 남을 지루하게 하거나 말실수를 저지르는 게 나의 일상이다.
지난 다음에는 대부분 후회와 반성의 시간이 따라오지만, 결국 잘난 척 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나도 그런 속된 인간이려니 생각하면서 헛웃음을 짓곤 한다. //
말을 할 때나 글을 쓸 때는 남의 소주잔에 술을 따르듯 하는 것이 좋다. 넘치지도 않으면서 모자라지도 않게 하는 것이다.
2.
우리는 보통 소주잔의 70~80% 정도를 채운다. 그것보다 많이 따르면 마시는 사람이 부담스럽고, 적게 따르면 서운하다.
그러나 그 "적당한" 선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는 없다. 문화에 따라 다르고 개인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본인이 판단할 나름이다.
다만... 해서는 안될 일은 넘치게 따르면 안된다는 것이다.
말도 글도 마찬가지이다.
3.
생각은 이러하지만 한번 입을 열면 항상 그 적당한 선을 잊어버린다. 항상 넘치는 말로 남을 지루하게 하거나 말실수를 저지르는 게 나의 일상이다.
지난 다음에는 대부분 후회와 반성의 시간이 따라오지만, 결국 잘난 척 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나도 그런 속된 인간이려니 생각하면서 헛웃음을 짓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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