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권1 책과의 운명적 만남 1. 온라인 서점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바로 구매하였다. 독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3년째, 그런데 내가 구매한 400권 째 책이 "죽을 때까지 책읽기"라는 제목을 가졌다는 건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은 아닐까? 2. 3년 전 어느날, 마냥 젊은 줄 알았던 나는 갑자기(?) 쉰살이 되었다. 평생 내가 몸담고 일할 줄 알았던 직장 생활에 약간의 변화가 감지되었던 것도 이 때였다. 언제라도 직장을 떠나야 할 날이 찾아올 수 있으리라는 어렴풋한 예감같은 것이었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하여 며칠을 고민했다. 답은 보이지 않았다. 어느날 퇴근 길에 우연히 용산역에 있는 서점에 들렀다. 책들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최선은 아닐지 몰라도 나름대로의 해결책이 머리에.. 2018.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