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긴 생각 짧은 글/1. 유쾌한 백수생활

야후 블로그 - 37. 양 하나만 있었어도...

by 무딘펜 bluntpen 2008. 9. 4.
양 하나만 있었어도...
2007/01/16 오 전 9:23 | 세상사 곁눈질 | [느티나무]


마포에 사는 60세 아빠가 쌍동이 아들들의 학교성적에 비관하여 집에 불을 지르려다 경찰서 신세를 졌다고 한다.

늦게 낳은 두 아들이 컴퓨터 게임 등에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한 결과 전과목 'all 가'를 받고 전교 꼴찌인 575등과 576등을 했다는데... 이 아빠 경찰서에서 눈물을 흘리며 한 마디 "양 하나만 있었어도..."

이 기사를 보면서 그리 뛰어나지는 못해도 남에게 그리 뒤지지 않는 성적과 밝고 착한 심성을 지닌 우리 딸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오늘은 아이들 성적표를 한번 훓어보고 칭찬해 줄 만한 것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