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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2

[독서] <담론>, 천천히 씹으면 맛깔스런 책 앞부분은 주로 동양고전을 통한 세계 인식을 작가 특유의 해박함으로 해석하여 들려주고 있고, 뒷 부분은 작가의 경험, 특히 통혁당 사건으로 치룬 30 여년간의 교도소 생활 중에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을 통한 사람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제목] 신영복 [●●●◐] ♣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 4. 20 ♣ 쪽수 : 428 ♣ 구매 : 2016. 8. 12 / Yes24 ♣ 읽음 ① 2017. 2. 10 ② [읽고 나서] 소주 "처음처럼"을 보면 신영복 선생이 생각난다. 그 친근해 보이면서도 맑은 글씨체(쇠귀체)는 마치 그리 잘나지 못하고 또한 그다지 돈도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기쁘나 슬프나 격려와 위안이 되어주는 소주의 맑은 빛깔을 닮았다. 이 글씨는 신영복 선생이 감옥에서 쓴 글씨인데,.. 2017. 2. 12.
[앱] 최고의 독서 도우미 "책꽂이 +" 독서노트 독서를 하다보면 지금까지의 독서현황과 현재의 진도를 확인하고 또 맘에 드는 구절을 적어두고 싶을 때가 있다. 여러 가지 앱을 사용해 보다가 제가 선택한 심플하면서도 가장 효율적인 앱 "책꽂이 +"를 소개합니다. I. 주요 기능 및 설치방법 1. 주요기능 ▲ 도서목록 작성이 아주 쉽다. 알라딘에서 가져오면된다. ▲ 독서진행상황, 통계, 인상적인 구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 PC에서 작성한 자료를 쉽게 가져올 수 있다. ▲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한 책정보 공유가 쉽다. ▲ 폰, 구글 드라이브, dropbox 등 다양한 백업수단을 제공한다. ▲ 디자인이 괜찮고, 사용방법이 직관적이며 동작이 무겁지 않다. 2. 설치방법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다만 유료로서 2,000원입니다. 투자할.. 2016. 12. 14.
[독후감] 메모습관의 힘 "적어야 산다." "실전 메모와 활용에 관한 최고의 지침서!" 3년 간의 메모생활을 통하여 경험한 바를 메모의 필요성과 중요성,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의 조화, 메모를 정리하여 활용하는 방법, 블로그나 페북 등 소셜 미디어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목] 메모습관의 힘 [평점 : ●●●◐] ♣ 저자 : 신정철 ♣ 출판 : 토네이도 / 2015. 11. 25 ♣ 쪽수 : 354 ♣ 구매 : Yes24 / 2016. 11. 22 ♣ 읽음 : 2016. 12. 8 [책소개] 메모는 ‘생각의 반응로’이자 ‘창의성의 원천’이다. 칸트, 니체, 정약용, 잡스 등 인류의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 메모광이었다. 그들은 서로 이질적인 생각이 충돌하다 연결될 때 ‘창의’가 발생하고, 이를 위한 .. 2016. 12. 6.
[독후감] 가격의 경제학 - 조성기 저 대개 중국집은 1. 짬뽕이 자장면보다 500원 비싸고 2. 짬뽕 그릇은 자장면보다 크고 3. 곱빼기는 기본보다 500원 비싸다. 그런데 이 집은 모든 편견을 일시에 무너뜨렸다. 짬뽕과 자장면의 가격·그릇 크기가 같고, 곱빼기는 무려 1500원이나 비쌌다. 이 가격 전략은 매출 상승을 불러왔다. 주로 남성들은 5000원짜리 짬뽕 곱빼기를 주문했고, 보통을 시키는 사람은 군만두 등의 다른 음식을 추가했다. 여성 고객들은 평소 큰 그릇에 나오던 짬뽕이 부담스러웠다며 양이 줄어든 3500원짜리 짬뽕에 만족해했다. [책 소개] 제목 : 가격의 경제학 저자 : 조성기출판사 : 책이 있는 마을(2009년 8월)소개 : 김태광씨의 에서 소개하는 글을 읽고출판사 리뷰(아래글) 출처 : 예스 24 「짬뽕 3500원」‘저렴.. 2013. 3. 6.
[독후감] 대통령을 위한 수학 정치와 수학이 교차하며 그려내는 민주주의의 역사는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자신이 행사한 한 표의 가치를 상기시켜 준다. 유권자들이 투표의 가치와 맹점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될 때, 비로소 선거의 역설은 '민주주의다운' 방법으로 해결되기 시작할 것이다. 대선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지난 대선에서는 정말 여러가지 사건들도 많았고 말도 많았지만 이제 곧 새정부가 들어서서 국정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다. 이 즈음에 지난 선거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의미에서 선거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풀어써낸 이라는 책을 한번 일독해 보고 싶다. 아래는 에서 퍼온 이 책에 대한 서평이다. "민주주의 국가를 가장 비민주적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선거다!"수학자들이 정치 제도를 완성하기 위해 팔을.. 2013. 2. 5.
[읽고 싶은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적분 - 래리 고닉 을 읽어보면서 나름대로 중고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가서 나를 괴롭히던 미적분이라는 놈을 박살내기 위하여 이 책을 꼭 읽어보아야겠다. 앞에서 를 소개하다가 이 책 말고도 읽을 만한 쉽게 쓴 과학책이 없을까 싶어서 '과학만화'를 검색해보니, 래리 고닉이란 사람이 쓴 이란 책이 보인다. 내가 사실 중고등학교 때 수학을 무척이나 싫어했고 성적도 시원찮아서 아무런 망설임없이 문과를 선택했고 결국은 지금은 문서를 꾸미고 검토하며 밥을 먹고 있지만 아직도 내가 왜 수학을 못했을까라는 후회와 또는 의문이 들고 한다. 어릴 때는 나름 머리좋다, 공부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랐는데 수학얘기(국민학교 산수부터 시작해서)만 나오면 기가 죽고, 그 시간만 되면 왜 그리 멍하고 졸립던지... 하여튼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고 내 나름 .. 2013.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