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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

[서평] 삶의 무기가 되는 <쓸모있는 경제학> 1. 동아일보 기자였었고, 현재는 경제 담당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완배 씨가 쓴 이라는 책입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행동경제학의 측면에서 세상을 바라본 책인데, 다이어트는 왜 자꾸 실패할까? 왜 트럼프는 미치광이처럼 행동할까? 노오력을 하면 인생이 바뀔까? 와 같은 질문을 던져 놓고 이를 새로운 경제학 이론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에 관심 있으신 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저자가 진보적 성향의 언론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시면서 읽으시길...) 2. 그 중의 하나인 '노오력을 하면 인생이 바뀔까'라는 부분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 1966년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월터 미셸 교수가 자기 대학 부설 유치원에 다니는 네살배기 아이들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시멜로 테스트'는 우리나.. 2019. 4. 22.
[서평] 한국형 미니멀리스트의 현실적인 충고 1. 한동안 미니멀리즘에 대한 책들을 탐독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근래에는 다른 종류의 책을 읽느라 이에 대한 관심이 뜸했었다. 최근에 직장생활을 위하여 관사로 이사오면서 처음 두달 동안은 혼자 생활했다. TV나 컴퓨터도 없고, 세탁기도 없어 손으로 빨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니 자의가 아니더라도 타의에 의해서 미니멀하게 살 수 밖에 없었다. 아니러니 한 것은 집안에 가구가 별로 없으니 예전 살던 집에 처박아 두었던 로봇청소기가 이제 드디어 걸리적 거리는 물건 없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두달 동안 나의 유일한 동반자이며 도우미였다) 가족 모두가 이사오면서 나의 생활 패턴은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가구와 물건들이 쌓이고, 내가 정돈해 두었던 물건들이 엉뚱한 곳.. 2019.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