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후감3

♣ "사랑하지만 각자의 세계가 필요해" -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오마르 아침에 출근하면 하루 일정을 확인한 후 바깥으로 나간다. 커피를 곁들여 담배를 피우고 나면 '냥이 집사' 노릇을 한다. 작년 가을 담배를 피다가 옆에 있는 버려진 건물 안에서 새끼를 낳은 고양이를 우연히 발견하였다. 출산 후 무거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고양이를 나몰라라 하기 어려워 거두기 시작한 이후로 아침마다 고양이 가족의 먹거리를 챙겨주는 것이 나의 일상이 되었다. 그런데 지난 봄에 임신한 어미 고양이가 출산을 하다가 그만 죽어버렸다. 사료만 챙겨주되 정은 주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마음은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슬펐다. 혼자 남은 새끼 고양이는 잘 자라고 있다. 인연을 맺은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 가면서 어느새 예전의 어미 덩치만큼이나 커졌다. 그런데 이 녀석은 근 1년 동안이나 집사노릇을 .. 2018. 7. 27.
[독후감] 제목만 멋진 "모든 상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실연당한 남자의 이해하기 어려운 넋두리"퇴근길에 제목에 이끌려 EBS '화제의 베스트셀러'의 다시듣기를 통하여 들었다. 한 시간 정도 듣고나서 청취를 마쳤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책이고 이해가 어렵다. [제목] 모든 상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평점 : ●●◐] ♣ 저자 : 량원다오(중국) ♣ 역자 : 김태성 ♣ 출판 : 흐름출판 / 2013. 2. 14 ♣ 쪽수 : 368 ♣ 구매 : EBS '화제의 베스트셀러' 청취 ♣ 읽음 : 2016. 12. 8 [책소개] '중화권 젊은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철학자', '중국의 알랭 드 보통' 량원다오가 연인을 잃은 슬픔에 대한 단상을 모은 『모든 상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여름에 시작되어 겨울까지, 153일간 이어간 이별에 대한 성찰은, 평소 차가울 정도.. 2016. 12. 10.
[독후감] 메모습관의 힘 "적어야 산다." "실전 메모와 활용에 관한 최고의 지침서!" 3년 간의 메모생활을 통하여 경험한 바를 메모의 필요성과 중요성,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의 조화, 메모를 정리하여 활용하는 방법, 블로그나 페북 등 소셜 미디어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목] 메모습관의 힘 [평점 : ●●●◐] ♣ 저자 : 신정철 ♣ 출판 : 토네이도 / 2015. 11. 25 ♣ 쪽수 : 354 ♣ 구매 : Yes24 / 2016. 11. 22 ♣ 읽음 : 2016. 12. 8 [책소개] 메모는 ‘생각의 반응로’이자 ‘창의성의 원천’이다. 칸트, 니체, 정약용, 잡스 등 인류의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 메모광이었다. 그들은 서로 이질적인 생각이 충돌하다 연결될 때 ‘창의’가 발생하고, 이를 위한 .. 2016.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