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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3

[서평] 다시 읽어도 "어메이징"한 중력 이야기 1.조진호 선생님의 "어메이징 그래비티"가 라는 이름으로 개정 발간되었다. 내용은 구판과 대동소이하다고 하는데 오랫만에 읽어보니 나에겐 마치 처음 읽는 것 같은 감동으로 다가온다.작가는 서문에서 이 책을 쓴 목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중력은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이기도 했고, 중심방향으로 당겨지는 현상이기도 했으며, 물질끼리 끌어당기는 형상이기도 했다. 모든 사람들이 대지 위에 서 있고 무게를 감지하고 비슷하게 적응했는데 중력을 이렇게 다르게 인식했다는 것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하여 그러한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는 동시에, 중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시시각각 변해온 우주관에 대해서도 알아나가면 좋겠다."내가 재미있게 - 또한 유익하게 - 읽은 책을 꼽을 때 항상 앞 자리에 위치시키.. 2018. 11. 24.
[독후감] 운동은 내가 하는데 왜 니가 젊어 보이는 거야. 제길! 조진호의 를 읽고서 이해는 잘 안되지만 흥미있는 부분을 발췌하여 올려본다. "우리 모두는 광속으로 달리고 있는 것이며, 단지 공간 방향으로 광속을 못낼 뿐이지, 시간과 공간의 합은 항상 광속이다." 그러므로 (공간적으로) 빨리 달리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나의 시간은 느리게 가는 것이다. 그 반대도 성립한다. 어메이징 그래비티 조진호 글,그림 이 책에서 저자가 주안점을 둔 것은, 중력의 원리와 개념을 발견해나간 사람들의 상상력이다. 중력의 역사는 기술의 발전과 보조를 맞춰간 다른 부분의 과학 역사와는 달리 대부분이 인간의 상상력만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자는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그들의 머릿속 상상의 세계에 들어가보는 것이야말로 중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 된다고 보았다. 중력이란 마냥 어렵기.. 2016. 12. 4.
[독후감] 어메이징한 과학만화... '만화로 읽는 중력의 원리와 역사' 내가 읽을 책을 고르는 방법은 크게 보면 세가지이다. 먼저 각종 서평을 읽어보고 맘에 드는 책을 고른다. 둘째는 주위 사람들이 감명깊게 읽었다는 책을 고른다. 셋째는 어떤 글이나 책을 읽다가 거기에 언급된 책을 고른다. 물론 우연히 서점이나 도서관에 들렀다가 운명처럼 맘에 드는 책이 있어서 읽는 경우도 많긴하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바로 그런 케이스으로, 조진호씨가 쓴 과학만화 '만화로 읽는 중력의 원리와 역사'인데, 이 책은 어제 도서관에 들렀다가 우연히 신간코너에 꽂혀 있는 것을 보고 바로 Feel이 꽂혀서 들고 나온 것이다. 작가 서문에 있는 다음 글을 읽고 망설임없이 책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다른 딱딱한 과학책과는 분명히 다를 거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반쯤 읽고 있는 현재 나의 예감은 딱.. 2013.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