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Feedly 활용에 관한 몇가지 생각

실제 Feedly를 사용하면서 제가 느낀 점과 활용에 관한 제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2016. 12월 작성된 Feedly 활용에 관한 시리즈 순서입니다. 

1. Feedly, "입맛에 맞는 정보만 골라본다."

2. Feedly 활용법 완전정복(웹 환경)

3. Feedly 활용법 완전정복(모바일)

4. Feedly 활용에 관한 몇가지 생각

I. 정보관리 측면에서 Feedly의 사용용도

  인터넷에 어플계의 갑중의 갑으로 각각의 기능에서 가장 강력한 어플들을 조합하여 로봇으로 표현한 재밌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이 그림의 머리 위에 Feedly(수신부)가 보입니다. 그만큼 이 앱이 정보를 긁어 모으는 데는 유용하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나 '정보의 활용성' 측면에서 이 앱의 사용방법에 대한 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1. 저의 경우 일상생활, 인터넷, 책 등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도구로 아래와 같은 것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 분	일상	인터넷	책
수집	Keep	Feedly ⇒포켓	독서앱
정리	Evernote		구글시트
활용	생활, 업무, 블로그

2.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내가 찾아다니며 눈에 띄는 정보를 수집하는데는 포켓이 좋습니다. 그러나 앉아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는 Feedly가 역시 훌륭한 도구입니다. 

3. 문제는 각각의 앱을 사용하는 목적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볼 자료를 포켓에도 넣고, Feedly의 Save for Later로 저장하기도 하고, 에버노트에도 저장하게 된다면 자료관리에 혼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그래서 저의 경우는 Feedly의 경우는 '앉아서 자료를 받아본다'라는 기능에만 중점을 두고 사용합니다. Feedly에서 모은 자료 중 관심없는 것은 버리고 나중에 볼 자료는 포켓으로 보낸 후, 나중에 검토하여 활용도가 있다고 생각되면 약간 가공하고, 어디에 쓸 자료인지를 표시한 후에 Evernote에 보내어 보관합니다.

5. 물론 포켓을 사용하지 않고 Feedly와 Feedly Mini만으로도 같은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만 Evernote로 보내는 기능이 없고, Evernote의 다른 기능들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I. 블로그 운영과 관련한 몇 가지 생각

1. Feedly를 통하여 내 블로그에 들어가 보면 구독자(Follower)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올린 글들 중 몇 사람이 Save for Later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내 블로그 운영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2. 내 블로그의 글들 중 이미지가 제대로 안뜨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원인을 파악하여 제대로 보이도록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3. 어떤 분들은 블로그의 글 전체가 보이지 않고 일부만 보이도록 해놓아서 전체 글을 보려면 해당 블로그를 방문할 수 밖에 없도록 해 놓았더군요. 저의 경우는 어떻게 할 지 고민 중입니다.

▶ 설정방법 : <관리 - 글관리 - 글설정 - 공개정책 - RSS>에서 부분공개를 할 지, 전체공개를 할 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4. 이미 한번 긁어 온 글들은 최신화가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정보인 경우에는 해당 웹페이지로 직접 이동하여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5. 폰에서 글 작성시 공개 여부에 주의하세요.

  저는 웹상에서 제가 작성한 글은 디폴트값을 <비공개>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폰에서는 자동적으로 디폴트값이 <공개>로 설정됩니다. 

  그래서 작성 중이던 글을 무심코 공개해 버렸는데, 그것을 깨닫고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이미 Feedly에서 검색에 포함시킨 후라서 나중에는 수정할 수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건 Feedly 뿐만 아니라 다른 검색엔진도 마찬가지이니 폰에서 글을 작성시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라서 제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III. 개선필요사항 및 궁금한 점 몇 가지

1. 'Discover and Follow'에서 검색창에 키워드 입력시 Feedly에서도 검색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작동되지 않음(모바일)

2. 모바일에서 Explore 기능은 검색시 자동으로 나타나므로 불필요

3. 글목록 형태에서 Magazine View와 Card View가 같은 모양임.(모바일)

4. 동일한 기능이 웹상과 모바일 상 명칭이 다름(+표시, Favorites)

5. 저장 및 공유를 위한 웹상과 모바일상의 아이콘 배치를 통일하되, 무료를 앞에 두는 것이 편리할 것임.

6. 일부 기능을 유료화 하더라도(예, Evernote 저장) 현재 무료 기능은 그대로 두고 유료버전다운 새롭고 강력한 기능을 개발할 것. 그렇다고 해서 너무 복잡한 기능은 안좋다.

7. 한글판 사용 설명서가 있으면 좋겠음.

8. 모바일 환경에서 글 목록에서 개별 글별로 읽은 것으로 간주하는 기능이 없다.

9. 궁금한 사항(누군가 아시는 분은 답변 요청!)

  ①구글 확장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과 Feedly Mini를 사용하는 것이 차이가 있는가?

  ② Personal Board의 기능이 무엇인가?

[출처 및 참고]

1. 별도 출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