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게으른 성격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작년 8월에 팀장으로 보직을 받을 때 전 팀의 팀원들이 보내준 단 하나의 화분을 아직도 잘 가꾸고 있다. 드디어 꽃이 피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보랏빛이 무척 선명한 특이한 식물, 그리고 숯과 함께 싱싱하게 자라는 식물 등이 내가 매일 물을 주면서 가꾸고 있는 것들이다.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이 식물들에게 물을 뿌려 주면서 마음을 다스리곤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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