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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서생활71

《하버드 행동력 수업》바보야, 문제는 행동이야! "당신이 실패하는 이유는 단 하나,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1. 책 소개 중국 태생으로 잠재력 개발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자오위안이 쓴 책이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행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단순하게 생각하기', '실천하기'를 강조한다. 2. 주요 내용 이 책은 먼저 1장에서 행동력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 장벽을 제시한다. 1) 정보 과부하 2) 부정적 생각 3) 완벽주의 4) 미루는 습관 5) 두려움이다. 이후에 2~8장에 걸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단순화하기, 선택과 집중, 긍정적 자기암시, 반완벽주의, 환경통제, 시간관리 등을 설명하고 있다. 3. 읽고 나서 사실 대부분의 문제는 원인만 명확하게 파악되면 그 대책을 세우기는 쉽다. 그러므로 이 책은 1장을 중심으로 읽고 그에 공감하면 뒷부.. 2019. 1. 7.
[서평] 다시 읽어도 "어메이징"한 중력 이야기 1.조진호 선생님의 "어메이징 그래비티"가 라는 이름으로 개정 발간되었다. 내용은 구판과 대동소이하다고 하는데 오랫만에 읽어보니 나에겐 마치 처음 읽는 것 같은 감동으로 다가온다.작가는 서문에서 이 책을 쓴 목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중력은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이기도 했고, 중심방향으로 당겨지는 현상이기도 했으며, 물질끼리 끌어당기는 형상이기도 했다. 모든 사람들이 대지 위에 서 있고 무게를 감지하고 비슷하게 적응했는데 중력을 이렇게 다르게 인식했다는 것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하여 그러한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는 동시에, 중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시시각각 변해온 우주관에 대해서도 알아나가면 좋겠다."내가 재미있게 - 또한 유익하게 - 읽은 책을 꼽을 때 항상 앞 자리에 위치시키.. 2018. 11. 24.
디테일하지 못한 《디테일의 힘》 1. 책을 읽다보면 내가 왜 이 책을 선택했나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 솔직히 꽤 많이 -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손에 잡은 책은 가능하면 끝까지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일부분이라도 맘에 드는 부분을 찾아보려는 나름대로의 노력도 해 봅니다. 하지만 한번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책은 읽어가면서 자꾸 거슬리는 부분이 눈에 띄는 건 어쩔 수 없지요. 2. 왕중추의 이 그렇습니다. 구입한 지는 꽤 됐는데, 읽다간 만 책입니다. 그런데 다른 책을 읽다가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기도 했고, 400만부 라는 판매부수를 기록했으니 아마 '뭔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최근에 손에 잡았습니다. 경영이나 관리를 하는 데는 치밀함이 필요하다는 걸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서 설명한 평범한 책입니다. 그런데 몇 군데 거슬리.. 2018. 11. 13.
[서평] "진짜" 우주 여행 히치하이커 안내서 내가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라는 책의 내용 중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얻기 위해서 '깊은 생각'이라는 슈퍼 컴퓨터를 개발하였는데, 이 컴퓨터가 750만년에 걸쳐서 내놓은 해답이 '42'라는 내용이었다.도대체 왜 이런 답을 내놓았는지에 대해서 무척 궁금해서 그 책을 꼭 읽어볼 생각이었는데, 이번 서평 대상 중에 그 소설의 제목에 "진짜"라는 강조말이 붙은 책이 있길래 무작정 선택하였다.책을 읽고 나서 내린 결론은 '그저 그렇다'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보다는 과학서적에 좀 더 가까운 책이다. 나 역시 우주에 대하여 관심이 많기 때문에 책의 내용이 맘에 안 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기대한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이 책은 영국의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 2018. 9. 9.
♣ 아랫사람과 실력을 다투지 마라 - 《귀곡자》 1. 주말에는 《귀곡자》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귀곡자는 전국시대에 합종과 연횡설을 주장했던 소진과 장의, 그리고 손빈병법의 손빈과 그의 적수 방연 등을 길러낸 유명한 사설 '국가전략연구소' 소장 격인 사람입니다. 이 책은 전국시대에 유세가들이 군주를 만나 부국강병책을 논의할 때 단계별로 무엇에 유의해야 하는가라는 관점에서 10개의 포인트를 집어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큰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충분히 활용할 만한 책입니다. 처세에 대한 여타의 책과 다른 점은 윤리나 도덕보다는 실질적인 이익을 좀 더 강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 읽고 나니 결론은 "사람"이었습니다. 2.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1) 패합稗闔 : 유리할 때를 기다려라. 2) ‎반응反應 : 지피지기하라. .. 2018. 8. 6.
♣ 나는 얼마나 '이기적'일까? '이기심'은 생존과 번성을 위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며, 자연스러운 마음이다. 1. 우리는 누군가에게서 '너는 너무 이기적이야'라는 얘기를 들으면 매우 기분이 상해 합니다. '이기적'이라는 말은 마치 옛날 이야기의 착한 동생 흥부를 괴롭히는 욕심많은 놀부를 떠올리게도 하고 디룩디룩 살진 돼지를 연상케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보면 이기심과 욕심의 의미는 천차 만별입니다. 근래에 제가 읽은 책 중에 유난히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책이 많았습니다. 아담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 리처드 도리스의 《이기적 유전자》, 다윈의 《자연선택》,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는 인간의 이기심을 아주 자연스러운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존재목적은 '생존과 번성'이라.. 201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