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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터넷과 블로그

[블로그] 블로그 정체성에 대한 고민

by 무딘펜 2008. 12. 7.

  지금 나의 블로그는 정확한 방향을 갖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블로그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든다. 지금까지 쓴 글들을 어떻게 분류하고, 앞으로 어떤 주제로 블로그를 꾸려 갈 것인가?



1. 지금까지의 내 블로그는


  처음에는 나의 어린시절을 중심으로 써볼 생각이었으나, 거기에 외국생활과 여행의 기록을 버리기 아까워 끼워 넣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히 국내여행, 맛집까지 들어갔다. 가족들의 사진과 기록을 집어넣고 내 취미생활을 한 항목으로 잡고, 그리고... 

  그러나 요즘 쓰는 글들은 대체로 내 일상사에 대한 것과 각종 이슈에 대한 것이 중심이 이루고 있다. 한마디로 블로그 정체성의 혼란이다. 일단 앞으로는 조금 더 범위를 좁히고 글을 써야겠다. 


2. 블로그글 정리 및 포스팅 방향


  첫째로, 내 어린시절 얘기를 쓰자. 지금 골라놓은 소재들을 하나씩 써서 올리는 거다. 혹시라도 시기나 소주제가 엉키게 되면 다시한번 정리하면 될 것이다. 즉 나의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다.


  둘째는, 내 일상이나 내 생각을 표현하는 글, 즉 나의 현재를 살피는 글이다. 지금 가장 자주 포스팅되는 주제이니 포기할 수는 없다.


  셋째는 여행과 맛집. 돌아다니며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는 것들이다.


  네번째는 다른 항목에 섞기 곤란한 것들을 모아놓은 잡동사니 항목이다. 모아놓은 후에 나중에 특징이 잡히면 그때 다시 분류하면 된다.


  이와 같이 카테고리를 정하고 블로그글을 정리하자.(2008. 12. 6 작성 / 2016. 12. 25. 수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