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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수의 일상사

090728 사무실에 난꽃이 피었답니다.

by 무딘펜 2009. 7. 28.


바빠서 제대로 가꾸지도 못했는데, 어느날 살폿한 향기와 함께 난꽃이 피었다.

하긴 이런 말도 있더군요. 식물들을 손길을 많이 주면 버릇이 잘못들어서 제대로 꽃을 피우지 않는데 물도 잘 안주고 신경을 안 써주면 번식을 위해 할 수 없이 꽃을 피우기도 한다고...

이런 걸 보고 '난 길들이기'라고 해야하나요?

하여튼 사무실에 핀 샛푸른 난꽃 송이들이 하루종일 과원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