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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생각 짧은 글/1. 유쾌한 백수생활118

야후 블로그 - 36. 노무현이 하면 다 싫다? 노무현이 하면 다 싫다. 2007/01/15 오 전 9:10 | 세상사 곁눈질 | [느티나무] 며칠 전에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하여 4년 연임제의 개헌을 제안하자 온 나라가 개헌논의에 떠들석하다. 사실 대통령의 제안 이전에는 메이저 신문들이 간간이 현재 대통령이 제안한 똑같은 내용의 원포인트 개헌론을 주장하곤 했었다. 나는 중앙일보를 구독하고 있는데 칼럼이나 사설을 통하여 이런 주장을 자주 보아왔고 책임정치 구현을 위하여 개헌이 필요하다는 얘기에 그럴 듯 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대통령이 동일한 제안을 하자마자 내가 읽는 중앙일보를 비롯한 대부분 신문이 그동안의 주장을 뒤집고 온통 개헌불가론으로 돌아선 듯한 느낌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행태인가? 개헌이 바람직 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주장.. 2008. 9. 4.
야후 블로그 - 35. 탁 치니 억! 탁 치니 억! 2007/01/12 오 전 9:01 | 세상사 곁눈질 | [느티나무] 1980년대 말 박종철군 치사사건으로 정국이 들끓었다. 그 때 정말 유명했던 말이 '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조사결과 발표인데, 이 말은 별 관심이 없던 일반국민들까지 분노하게 만들었고 결국 당시의 정권은 야당과 재야에서 주장하던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수용함으로써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체육관 대통령 선거제도에 종지부를 찍었다. 내가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는 남영역 근처에는 방음벽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바로 옆에 예전의 그 유명한 대공분실이 있다. 몇 년전까지 담장 위로 철조망이 쳐져 있고 왠지 음침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었는데 나중에 경찰인권센터로 바뀌었다고 한다. 요즘은 가보지 못해서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다.. 2008. 9. 4.
야후 블로그 - 34. 166평짜리 나라 166평짜리 나라 2007/01/09 오후 1:59 | 세상사 곁눈질 | [느티나무] 영국 웨섹스 주에서 11킬로 미터 떨어진 곳의 작은 나라, 시랜드공국(Principality of Sealand)은 바다 한가운데 콘크리트 구조물로 되어 있는 작은 나라로 화제가 되고있는 이유는 시랜드공국이 6500만파운드(우리나라돈으로 1200억원정도)의 가격으로 매물로 나와서인데요. 이 나라는 작기는 하지만 자체 여권, 화폐 심지어 국가대표 축구팀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나라는 공국은 2차 세계 대전 중 건설된 콘크리트 구조의 해상 요새라고 하네요.그리고 겨우 1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하니 1200억원이 싼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 나도 어디 무인도나 하나 사서 독립국가로 선포나 해 버릴까? 그 땅덩.. 2008. 9. 4.
야후 블로그 - 33. 저출산에 대한 해결책? 저출산에 대한 해결책? 2007/01/08 오후 1:41 | 세상사 곁눈질 | [느티나무] 며칠 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라는 어느 분의 주장이 신문에 실린 일이 있다. 그 분의 주장인 즉,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낮아진 이유 중의 하나가 혼외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사회적으로 만연했기 때문이라나? 그 근거로 혼외출산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적은 유럽국가의 출산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배우자 출산율은 높은데도 불구하고 혼외출산이 낮기 때문에 전체 출산율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즉 독신자가 많아지는데 그들의 혼외출산을 용인한다면 출산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도처럼 보였다. 글쎄다. 저출산이 확실히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혼.. 2008. 9. 4.
야후 블로그 - 32. 황금돼지해와 언론의 힘 황금돼지해와 언론의 힘 2007/01/04 오 전 11:05 | 세상사 곁눈질 | [느티나무] 아침마다 지하철을 타면 습관적으로 무료신문을 읽는다. 내가 즐겨 읽는 것은 AM7 인데, 오늘 신문에는 남해안 어느 섬엔가에 있는 황금돼지상의 모습이 실려 있었다. 올해가 황금돼지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내용과 함께.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며칠 전 바로 이 신문에 올해가 60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해라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라는 기사가 실렸던 적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언론이라는 것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 기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다루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연말부터 갑자기 생겨난 황금돼지해라는 말이 상인들의 장삿속에 의해 생겨났다는 말도 있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조작이라.. 2008. 9. 4.
야후 블로그 - 31. 이민영과 최지우 이민영과 최지우 2007/01/03 오 전 9:25 | 세상사 곁눈질 | [느티나무] 요 며칠간 탤런트 이민영과 이찬의 불화설이 매스컴을 달구고 있다. 지난 12월 중순에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결혼취소로 끝난 두 사람은 이민영의 유산이 이찬의 폭행에 의한 것이냐 아니냐를 두고 법정다툼까지 갈 것 같다. 이민영은 이찬의 잦은 폭행에 대해 분개하고 있고, 이찬은 이민영과 그 어머니가 자신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와 행동을 했다는 점에 대해 섭섭해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두사람이 신혼살림을 꾸미기로 한 3억 5천만원짜리, 49평 전세아파트에 대해 이민영의 어머니가 최지우(구체적으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그녀로 추측됨)는 30억짜리 아파트에 사는데 그녀와 비슷한 수준의 탤런트인 자기.. 2008. 9. 4.
야후 블로그 - 30. 오지랖 30. 오지랖 2008/08/04 오후 8:07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나는 어려서부터 오지랖이 넓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편이었다. 원래 성품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서 누군가 옆에 없으면 허전하고 두렵고... 무서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걸 좋아하게 되고 결국 사람들을 옆에 두기 위해 활동하게 되니 결국 오지랖 얘기를 들을 수 밖에. 요즘 들어 오지랖과 관련된 한가지 고민은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활동에 관한 것이다. 사실 내가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두개나 있고, 카페운영자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곳이 두곳, 그리고 각 포털마다 나의 블로그가 있다. 블로그는 이곳을 중심으로 운영을 하며, 다른 곳은 스크랩이나 자료보관용으로 사용하였는데 너무 허접하니까 또 나.. 2008. 9. 4.
야후 블로그 - 29. 이해와 오해 사이 + [펌글] 29. 이해와 오해사이 + 펌글 2008/08/03 오후 3:05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세상사를 읽는(解) 우리의 태도를 나타내는 단어 이해(理解)와 오해(誤解)가 한자로 보면 전혀 숫자와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와 5를 연상케 한다는 건 정말 묘하다. 그렇다면 이해와 오해사이에 삼해도 있고 사해도 있을 수 있다는 말장난도 가능하니 말이다. 하긴 세상사를 완전히 이해한다면 그건 신의 경지겠지. 가장 가까운 나 자신의 마음조차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데 타자를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겠지. 또한 오해라는 것도 세상사에 대한 또다른 시각일 수도 있겠지. 해석의 기준이 완벽하지 않을진대 이해의 오류가 어느정도인지 누가 판단할 수 있단 말인가? 특히 사람관계에서는 이런 이해와 오해의 그.. 2008. 9. 4.
야후 블로그 - 28. 조용한 아파트 28. 조용한 아파트 2008/07/27 오후 6:48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우리 아파트는 주공에서 몇 년 전에 지은 것이라 아직도 새거다. 23층짜리라서 21층에 사는 나로서는 전망도 좋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은데 한가지 단점은 바로 옆이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곳이라 소음이 좀 심하다는 점... 우리 동에는 엘리베이터가 2대가 있다. 지난 해부턴가 엘레베이터 안에 조그만 모니터를 달고 각종 공지사항이나 주변 가게들의 광고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니까 평상시에는 자세히 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글이 있었다. 제목은 "아파트 소음을 줄이는 방법"인데 10가지가 넘게 좋은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예를 들면 밤 8시 이후에는 피아노를 치지 말자. 아이들이 뛰어.. 2008. 9. 4.
야후 블로그 - 27. 짧은 것이 좋다? 27. 짧은 것이 좋다? 2008/07/27 오후 6:35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주례사와 여자들의 미니스커트는 짧을수록 좋다." 속설에 따르면 여자들의 치마길이는 경제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경제상황이 안 좋으면 그만큼 옷감을 아끼느라 여자들의 치마길이가 짧아진대나 뭐래나... 그야말로 믿거나 말거나류의 이야기라는 생각이든다. 하여튼 날씨도 더운데 너무 길게 입고 다니는 것은 입는 본인이나 보는 사람이나 답답할 수 밖에 없으니 몸매와 각선미에 자신있는 여성분들이 짧게 입고 다니는 것에 반대할 생각이 없다. 전혀~~~ 그런데 주례선생님의 주례사는 어떨까? 나는 결혼식 때 대학 은사님께서 주례를 서 주셨다. 그런데 이 교수님께서 원래 충청도 분이라 말씀이 좀 느리신데다 처음으.. 2008. 9. 4.
야후 블로그 - 26. 나의 여름휴가계획 26. 나의 여름휴가계획 2008/07/18 오후 1:57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가만히 앉아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주루룩...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들을 떠나고 있다. 시원한 산과 들로... 심지어는 외국의 푸른 해변으로... 나는 사실 사람 많은 곳은 싫다. 내가 가장 바라는 휴가계획은? 아무 계획없이 고향으로 가보는 거다. 찌는 듯한 여름 한낮, 고향집 툇마루에서 삼베적삼을 걸치고 앉아 부채질을 하다가 샘물에 담가놨다가 갓 건져온 수박을 듬성듬성 잘라 한 입 가득 베어먹으며 '소나기'라던가 '별'이라던가... 하여튼 예전에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글들을 읽어보고 싶다. 그러다 따분해지면 마누라 무릎을 베고 매미소리 들으며 낮잠 한 판 때리고... 파리란 놈의 등살에 하는.. 2008. 9. 4.
야후 블로그 - 26. 짖궂은 장난 26. 짖궂은 장난 2008/07/16 오후 2:40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어제 퇴근할 때 겪었던 일이다. 사무실에서 밀린 일을 처리하고 8시 경에 퇴근을 했다. 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부지런히 발길을 옮겨 삼각지 지하철역 근처를 지나 내가 항상 퇴근시에 이용하는 용산역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였다. 내 나이보다 좀 어려보이는 어떤 여성분이 반대쪽에서 급히 걸어오다가 다짜고짜로 묻는 것이다. "저, 삼각지역 13번 출구가 어디죠?" 나는 삼각지 근처 직장에 다닌지 어언 20년이다. 근처 지리는 거의 안다. 허나 누구에게나 비슷하겠지만 지하철 역의 몇 번 출구가 어디인지는 물으면 자판기처럼 즉시 답이 나오기는 어려운 일 아닌가? 그래서 옆을 쳐다보니 바로 3번 출구이다. 지하철역의 .. 2008. 9. 4.
야후 블로그 - 25. [펌]공감(머피의 법칙) 25. 공감(머피의 법칙, "펌") 2008/07/15 오후 6:42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1. 치통의 법칙 : 치통은 치과문 닫는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2. 라디오의 법칙 : 라디오를 틀면 언제나 좋아하는 노래의 마지막 부분이 나온다. 3. 미용실의 법칙 : 헤어스타일을 바꾸려고 작정하면 사람들이 갑자기 스타일이 멋지다고 한다. 4. 전화의 제1법칙: 펜이 있으면 메모지가 없고, 메모지가 있으면 펜이 없고, 펜과 메모지 둘다 있으면 메모할 일이 없다. 5. 전화의 제2법칙: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음을 깨닫는 순간 상대방이 통화중인 경우는 절대 없다. 6. 편지의 법칙 : 기가막힌 문구가 떠오르는 때는 꼭 편지를 봉투에 넣고 풀로 붙인 직후다. 7. 쇼핑백의 법칙 : 집에 가는 길.. 2008. 9. 4.
야후 블로그 - 24.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24.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2008/07/15 오후 1:50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요즘 모 휴대폰 회사 광고에 보면 쩍벌남의 매너를 고쳐주는 대형 집게가 나온다. 그런데 이런 사람뿐만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이 많다. 어제는 퇴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마침 자리가 났길래 앉아서 책을 읽으며 집으로 가고 있었다. 지하철이 신도림을 지날 무렵에 옆 사람이 내리고 신도림에서 승차한 한 여성분이 앉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분의 친구가 같이 탔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정말 할 얘기도 많은가 보다. 잠시도 쉬지 않고 수다를 떠는 게 아닌가? 잠시 고개를 들어 눈치를 주어도 아랑곳 않는다. 대화의 주제도 다양하고 목청도 튼튼하다. 도저히 책에 집중할 수가 .. 2008. 9. 4.
야후 블로그 - 23. 말을 아낌에 대하여 23. 말을 아낌에 대하여 2007/04/01 오후 2:28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지행일치라는 말은 알고 있는 바와 행동이 일치해야한다는 얘기이지만, 알고 있는 바를 말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언일치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다. 남의 얘기라고 재미삼아 옮기는 행동을 스스로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다. 2008. 9. 4.
야후 블로그 - 22. 아버지를 그리며... 22. 아버지를 그리며... 2007/02/26 오 전 8:32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어제는 어머님의 일흔 네번째 생신을 차려 드렸다. 먼곳에 있는 누나들은 참석을 못했지만 형과 근처의 누님내외, 그리고 멀리 단양에서 여동생 내외가 조카들을 데리고 올라와서 나름대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중풍과 노환으로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어머님을 볼 때마다 곁에서 모시지 못하는 내 무능을 가슴아프게 느끼곤 한다. 한평생을 농사일로 7남매를 키워내신 어머님, 이제 늙으막이 되어서도 누구 하나 확실히 믿을 만한 자식을 갖지 못한 어머님의 처지를 생각하면 가끔은 눈물이 난다. 화성누님이 떠나시면서 빛 바랜 사진을 두 장 주고 가셨다. 한 장은 내가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에 둘째, 셋째 누님과 남동생이 .. 2008. 9. 4.
야후 블로그 - 21. 염치와 얌체 21. 염치와 얌체 2007/02/06 오 전 9:40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90년대 초 직장생활을 시작하며서 부천에서 출퇴근을 하였다. 한 시간이 넘게 전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따분함을 느끼는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는 전철 창밖을 바라보며 공상에 잠기거나 지나가는 풍경을 음미하곤 했다. 그런데 덜컹대는 전철에 몸을 맡기고 아무 생각없이 창밖을 바라보다 보면 평소에 눈에 띄지 않던 것들이 가끔 눈에 들어온다. 그 중의 하나가 개봉역 주변의 학교처럼 생긴 건물의 벽에 씌어져 있는 다음과 같은 한자였다. "廉恥" 나중에 사전을 찾아보니 "염치"라는 말이었고 의미는 '체면을 차리고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라고 되어 있었다. 생각해 보면 에티켓을 지키고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하여 창피함을 느.. 2008. 9. 4.
야후 블로그 - 20. 직장생활 5종세트 20. 직장생활 5종세트 2007/02/06 오 전 9:02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청년 실업율이 만만치 않은 숫자에 달하면서 취업을 위한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이른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할 5가지를 엮어서 취업 5종세트라고 부르는데... 인턴, 아르바이트, 자격증, 공모전, 봉사활동이 그에 해당한다고 한다. 예전에 취업 3종 세트라고 해서 학점과 학벌과 토익점수가 필수라고 했는데 취업풍속도가 어느 정도 바뀐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럼 요즘의 직장생활에서 특히 혁신의 새바람 - 폭풍 - 에 휩쓸리고 있는 공무원 사회에서 생존 5종세트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첫째는 쉬운 것부터, 혁신점수가 상위 10%내에 들어야 한다. 둘째는 성과에 대한 체.. 2008. 9. 4.
야후 블로그 - 19. 토끼를 위한 변명 19. 토끼를 위한 변명 2007/02/05 오후 9:28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과연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구별할 수 있을까? 혹자는 건전한 정신상태냐 아니랴를 기준으로, 다른 이는 남에게 피해를 주느냐 아니냐를 근거로 나누기도 한다. 또한 자부심의 반대는 열등감이고 자만심의 반대는 겸손함이라고 의미를 부여해 보기도 한다. 그러나 주위의 상황이나 그 사람의 다른 마음가짐과 행동을 별개로 하면 자부심과 자만심의 근본은 같은 것이다. 결국은 한마디로 나 잘났다는 얘기다. 이로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주는 직접적인 피해보다 사실은 아니꼬운 감정을 다치게 하는 것이 더 큰 피해가 아닐까도 싶다. 다만 오늘 나의 생각은 이로 인한 자신에 돌아오는 피해와 잘난 자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하여 생각해보.. 2008. 9. 4.
야후 블로그 - 18. 깨진 유리창 18. 깨진 유리창 2007/02/05 오 전 8:47 | 스쳐가는 짧은 생각들 | [느티나무] 아침에 출근하면서 청소부 아저씨가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누군가가 쓰레기 봉투를 내어놓은 주변에는 대부분 담배꽁초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나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인데 나도 길가다 쓰레기 봉투를 모아둔 곳이 있으면 그곳에다 꽁초를 버린다. 가끔은 성의 없이 던지다 보면 거리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허리를 굽혀 줍기도 뭣하고 해서 그냥 양심불량을 저지를 적도 많다. 물론 담배를 피운 후에 이런 장소가 눈에 띄지 않으면 정말 난감하다. 요즘은 거리에 쓰레기통을 치워서 담배꽁초를 버릴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골초인 내 입장에서는 불만인데 재를 털어 낸.. 2008.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