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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수의 일상사

081029 아름다운 과천의 거리

by 무딘펜 2008. 10. 31.

오랫만에 과천에 있는 정부청사로 회의차 방문을 하였다. 주변의 단풍이 너무도 고왔다. 과천청사분들은 특별히 단풍구경을 가지 않아도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눈이 호강하실 것 같다.

회의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는데 버스정류장 근처의 화단이 가을빛으로 붉게 타오르는 모습이 눈길을 잡아끈다.

정말 잘 가꾸어 놓았네. 뒷쪽의 산사과나무와 산수유도 열매를 참 예쁘게 맺었다. 카메라가 없어서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여 올린다.


[과천청사의 단풍든 모습]

[정류장 근처의 화단. 붉고 노랗고 주황빛으로 빛나는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거리의 악사들인가? 아직 크리스마스는 멀었는데도 포인세티아는 불길처럼 타오르고 있다.]

[앙증맞은 토끼 모양이 화단과 어울린다.]

[꽃수레 위의 측백나무의 푸른빛과 포인세티아 붉은 빛이 극적 대비를 이룬다.]


[빨간 나무 열매가 먹음직...]


[뿌연하늘에 매달려 있는 산사과 무리... 색깔을 드러내기에 폰카메라는 무리...]


[산수유 열매는 그래도 색감이 산다... 너무 탐스럽다.]


[이것이 바로 붉은 색의 원형일까?]


[화롯불처럼 붉게 타오르는 화단]





[가로등에 매달린 화분도 거리분위기에 한 몫 한다.]